강민호랑 다른건 명백하지 않냐 전준우 놓치고 내야fa사는건 솔직히 더 이득이라고 봄 정세영기자
지배적인 시선이다. SK 고위 관계자들은 “FA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한 것은 아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구단의 자세가 ‘적극적’이지는 않다는 데 대체적으로 공감한다. 안치홍 김선빈 중 하나를 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적어도 시간이 갈수록 탄력이 붙는 모양새는 아니다. 현장 분위기만 봐도 사실상 외부 보강 없는 내년 구상을 그리고 있는 인상이 짙다. 어떤 선수가 헐값에 나오는 등 상황이 반전되지 않는 영입할 경우 다시 한번 대권을 노릴만한 전력을 갖출 수도 있다는 의미다. ▲ FA 시장에서 조용히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유격수 김선빈 ⓒ KIA 타이거즈 특히, 유격수와 2루수가 모두 가능한 김선빈이 SK에게 가장 알맞은 카드가 될 수 있다. SK는 최근 수년간 공·수를 두루 갖춘 내야수,..
201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