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4. 16:26ㆍ카테고리 없음
수 없다. '의사요한'의 최고 시청률은 3회가 기록한 12.3%에 그쳤지만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으로 분한 지성의 열연이 돋보였다. '뉴하트'에서 의사 가운을 입으며 한 차례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던 그는 보다 더 노련한 연기로 돌아왔다. 통증을 느끼지 못해서 오는 고뇌와 의사로서의 사명감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진정성을 더했다. 제작비만 250억원이라는 대작의 무게를 감당해야 했던 이승기는 스턴트맨 출신 차달건이 돼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다시금 다졌다. "액션도 되는 배우"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던 그는 투박한 액션부터 용병의 전문 액션 기술도 훌륭히 소화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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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사진=SBS) 뉴스엔 배효주 hyo@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동엽과 장나라가 ‘2019 S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신동엽과 장나라는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 MC를 맡아 SBS 한해 드라마를 마무리한다. 신동엽은 SBS를 포함한 지상파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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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가 올 한 해 높은 화제성의 드라마들을 연달아 탄생시킨 덕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먼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0부작(20부작)을 이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의 김남길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다. 지난 4월 20일 종영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으로 최종회에서 2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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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까지, 많은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유력한 대상 후보를 꼽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정재영은 1년 만에 돌아온 '검법남녀'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시즌3 제작 요구까지 이어질 정도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고, 시청률(최고 시청률 9.9%) 역시 시즌1(최고 시청률 9.6%)보다 상승하긴 했지만, 시청률 두 자릿수 벽은 결국 넘지 못했다. 성적 면에서는 분명히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돌아온 정재영표 백범은 더욱 매력적이었기에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에 충분하다. '봄밤' 한지민도 유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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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기대해 볼만한 후보로 꼽힌다. '왜그래 풍상씨'는 간 이식이라는 막장 소재로 '2019년판 별주부전'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혹평 속에서도 최고 시청률 22.7%를 기록한 것은 설득될 수밖에 없는 유준상의 연기 때문이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역시 마찬가지. 시한부, 출생의 비밀 등 계속되는 억지 막장 속에서도 김해숙은 스토리 무게 중심을 지키며 KBS 주말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남길, 지성, 이승기, 장나라(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SBS-'열혈사제' 신드롬 만든 김남길, 이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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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김남길vs장나라vs지성vs이승기 사파전? 2019 SBS 연기대상에서 기대되는 드라마팀 '열혈사제' 김남길→'동백꽃' 공효진까지…지상파 3사 연기대상 전망은? SBS 연기대상, 김남길vs장나라vs지성vs이승기 사파전? 전현무, 역시 '연말의 남자'…지상파 3사 시상식 MC 전면 활약 3사 연기대상, KBS 공효진-강하늘, SBS는 김남길, MBC는 누구? 신동엽X장나라 SBS 연기대상 MC로 “고급스러운 진행”(공식입장) 신동엽X장나라 SBS 연기대상 MC로 “고급스러운 진행”(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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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다. 한자릿수에 머물던 시청률에서 벗어나게 됐고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여기에서 첫 스타트를 잘 끊은 ‘열혈사제’는 효자 드라마다. 우려를 씻고 최고시청률 22%대를 기록하는 건 물론, 주연 김남길, 이하늬 뿐 아니라 정영주, 음문석, 백지원 등 믿고 보는 조연들도 발견했다. 또 타이틀롤을 맡았던 김남길 표 사제 연기도 일품이었다. 때문에 김남길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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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게 되며, 다가올 2020년에는 또 어떤 활약들로 신선한 웃음을 전해주게 될 지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K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공효진, 강하늘, 유준상, 김해숙(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지상파 3사가 '연기대상'으로 2019년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는다. 시청자들에게도 어느새 '연기대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데 빠질 수 없는 자리가 됐다. 수많은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각 방송사는 간판급 활약을 펼친 드라마와 배우를 꼽는데 막판 고심 중이다. 과연 올해의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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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송사의 ‘연기대상’에서는 역시나 대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올해는 지상파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편성시간 이동 등의 변화를 꾀하면서, 케이블과 종편에 뺏겼던 드라마 왕좌 자리를 되찾아오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소문난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주인공은 누가될까. 30일에는 MBC 연기대상이,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31일에는 SBS와 KBS가 각각 연기대상을 개최한다. 시상식이 다가올수록 유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이변 없는 대상일지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MBC, 시즌제 저력이냐 신선함의 반격이냐 MBC는 드라마 시간대를 오후 10시에서 9시로 변경했다. 수목드라마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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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들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해냈다. 이밖에도 배우 이하늬, 김성균, 고준, 금새록, 음문석, 백지원 등 모든 배우진이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2019 SBS 연기대상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이번 연기대상의 MC이기도 한 장나라는 김남길의 강력한 경쟁 상대다. 출연하기만 하면 최소 '중박'이상의 성적을 거둬들이는 그는 자타공인 '흥행보증수표'다. 2019년에는 SBS에서 그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21일 첫 방송한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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